[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매료시켰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진행했다.
한국공예체험. [사진 = 청주시] 2023.04.11 baek3413@newspim.com |
비엔날레 해외 홍보단은 이날 현지에서 2023 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비롯해 현지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공예체험 등을 개최했다.
이번 해외 홍보는 K-공예의 미학과 공예도시 청주, 그리고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스페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전 10시 30분 스페인공예진흥원(Fundesarte, 이하 진흥원)에서 진행한 '해외홍보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스페인 공예작가와 큐레이터, 공예학과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어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를 홍보할 홍보대사 4인에 대한 위촉식을 했다.
스페인 시민에게 신선주 전달하는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청주시] 2023.04.11 baek3413@newspim.com |
오후에는 한복 디자이너인 이효재와 함께하는 '한국공예체험-보자기'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사전 신청 시작 이틀 만에 목표했던 60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140여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청주가 국제적 공예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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