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영도, 커피 통해 관광 중심지로 올라설 것"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7:38

최종수정 : 2023년04월12일 08:2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가 커피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4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커피도시부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김일호 부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회, 산학연관, 커피 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보승희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 영상으로 자리를 대신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후 4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커피도시부산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0 ndh4000@newspim.com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의 개회사 ▲커피도시 부산포럼 발전 협력 선언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스페셜티 커피협회(SCA) 디렉터, 커피업계, 커피챔피언이 참가하는 커피 토크콘서트 ▲2022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우승자인 문헌관 씨의 커피 강연이 이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사을 통해 "평소 지론이 잘 뽑은 커피 하루에 다섯 잔 마시면 모든 병을 치유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영도구에 부스트 벨트를 비롯한 커피 사업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새로운 커피 산업을 통해 부산이 실현할려고 하는 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피 산업의 모든 것들이 이 곳으로 결집해 커피 향기 가득한 영도가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올라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명 기획재정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영도와 기장 그리고 온천천 등 카페 거리가 많이 생겨났다. 부산에서 커피를 만나기란 아주 쉬운 일이 됐다"라며 "우리 시의회는 커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한 바 있다. 부산이 커피 산업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에서 커피 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화와 발전을 선언하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산은 커피 분야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럼의 출범으로 커피 도시로서의 대의적 브랜드 제고와 함께 부산 커피 산업의 발전이 기반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개발, 축제 육성 지원, 연구개발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본격적인 논의와 협력을 위해 '커피도시부산포럼'을 구성하고 이날 출범식을 갖게됐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