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겨루는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오는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청소년수련관 및 한국차문화공원 주 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학생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 개최 [사진=보성군] 2023.04.10 ojg2340@newspim.com |
이번 경연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단체부 등 3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학생부는 잎녹차를 활용한 생활 다례 경연을 단체부는 한국·중국·일본 다례 등 세계 다례 시연 및 차에 각종 부재료를 혼합(티베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학생부는 옷차림과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를 단체부는 창의·예술·실용·안정성 및 소통의 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군 홈페이지 열린 행정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보성군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부의 경우 5명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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