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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아파트 14층서 화재...연기흡입 22명·자력대피 45명

기사입력 : 2023년04월09일 13:21

최종수정 : 2023년04월09일 13:21

최돈익 국힘 만안당협위원장 "당협 차원에서 빠른 피해 복구·회복 함께 할 것"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전 5시12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2명이 연기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5시12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2명이 연기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최돈익 국힘 만안당협위원장] 2023.04.09 1141world@newspim.com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0명과 소방장비 31대는 현장에 도착해 인명검색 및 화재 진압에 주력해 32분만인 오전 5시44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해당 아파트 거주민 45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22명이 연기흡입을 하고 그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한 안양시 최돈익 국힘 만안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해당 아파트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가구와 주민들을 위로하고 당협 차원에서도 빠른 피해 복구와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화재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아파트는 1020세대가 살고 있는 중형 규모 아파트로 지난 1990년 준공되어 34년이 지난 노후 된 건물로 향후 화재발생위험도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 빠른 재건축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합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밝혔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박달동 지역구인 이재현 안양시의원과 함께 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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