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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광역시 국가유공자 맞춤형 보훈사업 시행

기사입력 : 2024년12월29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12월29일 11:18

앞산 충혼탑 에스컬레이터 신년 참배 행사부터 운행 개시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인상
시청사·사업소·공사 등 공공 기관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 구역 시행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충혼탑 주 참배객인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시민 이동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올 연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2025년 1월 2일 충혼탑 신년 참배 행사 시 첫 운행한다.

대구시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보훈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앞산 충혼탑을 방문하는 참배객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16억 원을 들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완료하고, 2025년 1월 2일 신년 참배 행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앞산 충혼탑을 방문하는 주참배객의 다수가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로, 고지대에 위치한 충혼탑에 가기 위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폭 800형, 길이 32m 에스컬레이터를 상·하향 각 1대씩 설치한 것이며, 시간당 최대 3600명 수송 가능하다.

[대구=김용락 기자]앞산 충혼탑 에스컬레이터 2025.1.2. 신년 참배 행사부터 운행 개시한다.[사진=대구시] 2024.12.29 yrk525@newspim.com

또한, 참배 계단 옆 경사로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기존 경사로보다 동선을 대폭 단축해 보다 쉽게 참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그리고 충혼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배 계단 안전 난간 및 주차장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충혼탑 구위패실 마감 탈락 및 탑신 균열 보수공사를 시행해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참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참전유공자들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2024년 13만 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2025년 2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총 8,462명의 6.25참전자, 월남참전자 등이 2025년 1월부터 20만 원으로 인상된 수당을 받게 되며, 이는 2023년 대비 100% 인상된 것이다.

그 외에도 대구시청(동인·산격청사)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는 우선주차구역 안에 주차할 수 있으며, 사업소, 공사·공단 등 대구시가 관리하는 주차면 규모가 50개 이상인 공공기관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최소 1개 이상 2025년 상반기까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대표 현충시설인 충혼탑이 국가유공자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참배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 선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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