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어제 함남 단천 앞바다서 핵 무인 공격정 '해일-2' 수중기폭 시험

기사입력 : 2023년04월08일 08:18

최종수정 : 2023년04월08일 08:18

"71시간 1000km 잠항해 명중"
지난달 하순 이어 수중 핵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7일 오후 함경남도 단천 앞바다에서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인 '해일-2'를 이용한 수중 기폭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며 "시험결과 수중 전략무기 체계의 믿음성과 치명적인 타격 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4~7일 함남 앞바다에서 핵 수중 무인 공격정 '해일-2' 기폭시험을 진행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4.08 yjlee@newspim.com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 통신에 따르면 시험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을 출발한 핵 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2'형은 1000km의 구간으로 동해 수역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 간 잠항해 7일 오후 목표 가상수역인 함남 단천시 용대항 앞바다에 도달했다.

중앙통신은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 기폭됐다"며 "이 전략무기 체계는 진화되는 적의 각종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으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1~23일 함남 지역에서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 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의 수중 폭발 시험을 처음으로 진행했고, 25~27일에는 강원도 원산에서 함북 화대에 이르는 수역에서 '해일-1'으로 명명된 핵 무인 수중 공격정 수중 기폭 시험을 치렀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