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경호 부총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300조 용인클러스터 조성 범정부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04월07일 10:22

7일 반도체업계 현장방문…"기업 투자 적극 뒷받침"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업계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 및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 부총리와 함께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장(국장)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측은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DX 부문 CFO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4.07 photo@newspim.com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은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안보·생존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핵심과제"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반도체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약 300조원 규모의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하기로 한 기업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신속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제·연구개발(R&D) 지원, 인재양성, 규제개선 등을 통해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주요국의 경제안보,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첨단‧핵심분야의 산업정책 추진 과정에서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더불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4.07 photo@newspim.com

이번 추 부총리의 행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과 같은 취지다.

추 부총리는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지원 계획을 발표한 다음날 바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은 것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부 의지 표명과 해당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시 추 부총리는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산업 수출이 조속히 반등될 수 있도록 핵심기술 R&D와 정책금융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부는 반도체 등 3대 주력기술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4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4.07 photo@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