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등 3개국을 8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45일간 열리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홍보와 직지 원본 전시 공개행사 참석, 브로츠와프시와 경제협력 및 국제교류협약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3.04.06 baek3413@newspim.com |
첫 번째 방문국가인 스페인에서는 프라도 미술관과 마타데로 마요로 광장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울리는 복합공간을 답사한다.
이어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와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비엔날레 홍보협약식에 참석한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직지 원본 전시 개막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직지 원본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프랑스국립도서관이 1973년 '동양의 보물'展 이후 50년 만에 대중들에게 직지를 재공개하는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 전해졌다.
또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유네스코 직지상 발전방안을 논의한 후,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박상미 대사와 직지복제본과 한지 특별전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폴란드(브로츠와프시)에서는 브로츠와프시청을 방문해 경제․문화․행정 등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브로츠와프시에 진출해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생산공정 견학, 기업관계자 면담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을 계기로 국제적인 홍보와 협력을 통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를 미래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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