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난 5일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꿈드림, 예닮학교)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올해로 5년째 맞는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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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에서 검정고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사진=평택경찰서] 2023.04.06 krg0404@newspim.com |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61명 등 총 81명이 참여해 오는 8일 수원시 소재 호매실고, 천천고, 명인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날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응시생들의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아로마 감정 향수를 제작해 센터장에게 전달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경찰관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에 힘입어 학업에 더 열중하게 되는 모습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기관들과 협업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기보다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