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효민이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전효민. [사진= KLPGA] |
전효민(24·내셔널비프)은 6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끝난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첫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전효민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 지난해 정규투어에선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꼈다.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10년 동안 시드를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1,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며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밖에 강다나2(24)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1-70)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정미리(21)와 정수빈(23), 김해민(23)이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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