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해외공항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문 컨설턴트, 해외지사 등 보유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등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모아 해외공항사업,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해외공항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사진=한국공항공사> |
삼성물산은 해외공항건설 프로젝트에서 최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공사는 지난 43년간의 공항과 항행안전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K-UAM의 상용화와 해외공항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공항진출 및 UAM 인프라 수출 사업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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