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육성 박차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3.04.04 baek3413@newspim.com |
앞서 군은 이미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의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과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올 3월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연면적 3000㎡, 2개동) 건립과 장비 7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한자연과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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