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북 경산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담은 '2023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산시의 인구시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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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담아 발간한 '2023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사진=경산시] 2023.04.04 nulcheon@newspim.com |
△결혼·임신·출생 △영유아·보육 △아동·청소년·교육 △다자녀가구 △취·창업 △고령자 △귀농·귀촌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시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한 눈에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경산시 내 △도서관 △지역 아동센터·돌봄센터 △온 가족 함께 가볼 만한 곳 등 시민들의 일상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됐다.
또 경산시 홈페이지에도 e-book을 게재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인구 유입을 위한 대내외 홍보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수 기획예산과장은 "가이드북에 담긴 유익한 정보와 지원사업을 시민들이 한 눈에 파악해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경산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