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현장 찾아 "소방력·장비 총동원, 신속한 진압 및 안전" 지시
[남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낮 12시18분쯤 경기 남양주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째 이어지면서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3일 낮 12시18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사진=산림청]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와부읍 산불은 오후 5시37분까지 산불진화헬기 17대와 진화대원 등 250여 명이 투입돼 약 60% 진화율을 보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산불당국은 야간 진화 작업으로 이어지면서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했다.
또한 산불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대원을 집중 투입해 산불확산 및 진행상황을 위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안전확보와 함께 효율적인 진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해 "가용 소방력과 소방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지시했으며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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