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해외 MICE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 수원시와 합동으로 말레이시아와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핵심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MICE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
글로벌 MICE·관광 시장 재개를 앞두고 합동 '해외 MICE관계자 초청 팸투어'에 나선다.[사진=여수시] 2023.04.03 ojg2340@newspim.com |
각 도시의 주요 회의시설과 관광자원 및 MICE 지원제도 등을 해외에 홍보함에 있어 공동으로 대응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하기 위함이다.
각국에서 MICE 단체·기업·학회를 주요고객으로 하는 해외 전문 바이어 10개 업체로 3일 입국해 수원과 전주를 거쳐 오는 5일 여수에 도착한다.
시는 여수 팸투어 기간인 5~6일에 환영네트워크와 주요 회의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마련했다. 향일암답사와 요트체험, 수산시장과 낭만포차 거리 등을 안내해 여수가 MICE 개최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태국 TTAA(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의 부회장인 Wachira Wichaiwatana는 팸투어를 마치면 약 900여 개 회원사들에게 여수를 알리고 태국현지에서 '여수를 위한 MICE유치설명회 개최도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해외 MICE시장 판로를 확대해 여수에 다양한 해외 MICE행사 유치로 이어지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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