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교육, 온라인·대면 병행
책놀이지도사 과정, 24시간 교육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양천도서관은 올해 그림책 봉사단 양성과정 책놀이지도사(3급) 자격증 과정을 포함해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10개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양천도서관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의 '다: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림책 봉사단 양성과정 "책놀이 지도사(3급)"자격 과정 홍보물. [사진=서울시교육청] |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전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587만9768명 중 다문화 학생은 약 3%(16만8645명)를 차지한다.
올해 양천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독서교육 지원과 지역주민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해 문화교육·체험, 독서교육,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주제로 10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양천도서관에서는 2013년부터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그림동화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온라인과 대면 교육으로 확대한다.
상반기 온라인 교육은 지난달 양천도서관 다문화서비스협의체 협력기관을 통해 접수됐으며 이달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대면 방문과 온라인 교육은 오는 8월 신청을 받아 9~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그림책 봉사단 양성과정 책놀이 지도사(3급) 자격증 과정을 신설했다. 다문화인과 일반 자원활동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총 8회, 24시간 강의한다.
이밖에도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학교와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형극,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