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자원 신속 투입…홍성 산불 피해 최소화
민가 등 건물 8채 소실…주민 약 230명 일시 대피 중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오전 11시3분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대응과 주민대피 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3.04.02 gyun507@newspim.com |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홍성군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며 "산림청, 소방청과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특수진화대와 소방대원 등 현장 진화대원을 격려하고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필요시 주민대피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남 홍성 산불은 오후 1시20분 기준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며, 오후 5시 기준 민가 등 건물 8채가 소실되고 주민 약 230명이 일시 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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