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2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당국이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상향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산불진화장비 48대, 산불진화대원 78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30%이다.
충남 보령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당국이 오후 6시 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산림청] 2023.04.02 gyun507@newspim.com |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민가 1동과 창고 3채, 사찰 1곳이 불에 타 소실됐다. 또 이재민 6명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순간최대풍속 13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22ha으로 추정되며 화선은 약 2.1km(전체 3.0km)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령시는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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