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축산물·가공식품 ▲식품 및 공산품 ▲관광·서비스 분야 업체로,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대전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와 세종, 충남·북 등 7곳에 30만원 씩 총 21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대전시] 2023.01.17 nn0416@newspim.com |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 소통정책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신청서, 공급 제안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안정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농산물, 식품, 공산품, 관광상품 등 41개 품목에 대해서 23개 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되는 업체의 물품은 5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액의 30% 범위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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