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지역 율촌산단에 위치한 포스코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원에서 '제3회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1일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3사와 광양읍사무소, 세풍발전협의회·세풍연합청년회·세풍발전협의회 환경감시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참석자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4.01 ojg2340@newspim.com |
특히 포스코 3사 가족들과 민‧관‧기업이 함께 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적이다"며 "이차전지 클러스터라는 표현이 좋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정화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율촌산단 이차전지 클러스터 환경정화활동'과 '깨끗한 광양읍 가꾸기를 위한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로 율촌산단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주변 해안가에 떠밀려온 각종 어구와 폐타이어 조각, 보행로와 차도에 버려진 일반 생활 쓰레기 등 약 2.5t 정도를 수거‧분리해 처리하고 율촌산단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3사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해안가에 떠밀려온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4.01 ojg2340@newspim.com |
지역 주민과 포스코 3사가 연대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연례 행사로 율촌산단 입주기업인 포스코 3사와 주민이 함께하는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수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리더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정신에 입각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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