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가장 적은 재산 신고
가장 많은 재산증가 지자체장 김덕현 연천군수
가장 많은 재산감소 지자체장 신계용 과천시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도 내 31개 시장·군수들의 평균 재산이 14억5379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
30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경기도보 자료에 따르면 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재산 총 합은 450억6494만원으로 이중 최대호 안양시장은 49억9100만원을 신고했으며 종전 대비 7708만원이 증가해 최다 재산 보유 1위를 기록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 동안구의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과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그리고 비상장 주식 등의 가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상일 용인시장이 47억 3798만원을, 이권재 오산시장이 27억 6982만원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6억 3082만원을, 백경현 구리시장이 25억 812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억2224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신고됐다.
또한 도내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은 지자체장은 김덕현 연천군수다. 김 군수는 종전 9억339만원에서 5억5801만원이 증가해 14억614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도내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지자체장은 신계용 과천시장이다. 신 시장은 종전 19억2136만원에서 12억3972만원으로 6억8163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다.
신고 내역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정부공직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인 도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등 195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