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을 구성해 6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민원 발생이 잦은 업체를 우선 점검하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운반 등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록된 주소지에서의 작업 및 실질적 운영 여부 ▲타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용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식재료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부산시, 16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과 특별 합동점검 및 새벽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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