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후 임용된 도 산하 공공기관장 1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
30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경기도보 자료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아파트·임야·근린생활시설 등 71억 7238만2000원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가 총 28억7995만원을, 경기연구원 주형철 원장이 28억2769만3000원을 각각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19억3173만7000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은 19억1260만원을, 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는 12억2430만원을,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7억9838만6000원을,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7억3845만5000원,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5억2737만9000원 등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1억4804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 내역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정부공직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인 도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등 195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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