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 개발한 해양과학기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협약식에는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권혁제 창의융합교육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두 기관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를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제공하고,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은 이 콘텐츠에 과학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시와 테크노파크가 해양수산 분야에 빅데이터, 우주기술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지역의 교육과 산업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가 부재한 상황에 착안해 개발됐다.
해양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생애주기 맞춤식, 체험형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단계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학생,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양신산업 이해, 해양과학 증강현실(AR) 큐브, 스마트선박, 해양관측위성 등 다양한 최신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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