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의 임기가 3년 연장되면서 기존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사진=키움증권] 유명환 기자 = 2023.03.29 ymh7536@newspim.com |
28일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는 "지난해 악조건 속에서도 키움증권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19.6%로 시장 과점 지위를 지속해 나갔고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 증권사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이지만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 포지션 강화, 초대형 IB로의 도약, 글로벌시장으로 도약에 집중해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외이사로 최선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와 김재식 에트라스 대표이사를 재선임했고, 부장판사 출신인 박성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규선임했다.
키움증권은 보통주 주당 3000원, 우선주(제3차) 주당 9386원, 우선주(제4차) 주당 4963원을 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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