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23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구문소동 호암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현장 실사 모습.[사진=태백시] 2023.03.29 oneyahwa@newspim.com |
이번 구문소동 호암마을 대상 공모사업은 내실 있는 사업계획의 수립과 특히 공모사업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에 앞서 이상호 태백시장이 외부 출장이 있었음에도 일정 조정을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휘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지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선정되지 못한 악조건과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기에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지역 내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 마을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문소동 호암마을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이라는 테마를 갖고 오는 4월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한다.
마을 내 소방안전시설 확충과 방범CCTV설치, 노후주택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공폐가 철거 등 2023년부터 5년간 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어떠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 나아가 태백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언제 어디든 직접 하나하나 챙기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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