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도 만나 소통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경북 포항시 태풍 피해 극복기업 비에스시시(BSCC)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 및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냉방공조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공인규격을 취득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현장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도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후 태풍 피해 이후에는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빠른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김재하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직원들을 만나 기보의 2023년 핵심미션과 지역현안 및 직장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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