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술자문위원 활용…기술평가 전문성 제고"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술자문위원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기술평가 자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자문 통합관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는 외부 기술자문위원 참여시스템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축해 자격을 갖춘 누구나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자문위원이 직접 외부자문 등록, 이력 관리, 계약 체결, 의견서 제출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
기보의 자문위원 자격은 ▲대학교수(전임교원 이상) ▲국·공립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 ▲변리사 ▲회계사 ▲기술분야 박사 ▲기술사 ▲5급 공무원 이상 행정전문가 등으로 증빙서류가 확인되면 누구나 등록 신청할 수 있다.
기보는 자문위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 추천·선정시스템 도입 ▲자문계약 전자체결 ▲자문의견서 전산화 등 모든 제도를 온라인으로 개선한다.
자문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행실적 평가로 우수자문위원 선정 ▲KIBO Best Partner 등록 등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자문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보의 기술자문 인력풀이 확대되고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기술평가 선도기관으로서 국정과제인 민간주도의 역동적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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