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운영 중인 별누리천문대가 영동지역 천문우주과학 교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 별누리천문대.[사진=동해시청] 2023.03.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 영동지역 유일한 천문대인 별누리천문대는 지난 2021년 9월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부속시설로 개관됐다.
우주선 발사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3층 건물인 동해 별누리천문대는 1층 전시실, 둥근 돔 형태의 스크린으로 입체적인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2층 천체투영관, 그리고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여러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층 주/보조관측실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개관해 천문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의 노력으로 2022년 약 5400여 명이 천문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영동권 청소년들의 천문관측 체험 활동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별누리천문대 천체투영관.[사진=동해시청] 2023.03.29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시민개방 프로그램', 매월 첫째·둘째·넷째 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별탐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시네마 별별탐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동해 별누리천문대가 영동지역 유일 천문대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여 동해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행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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