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통계청이 지역별 사업체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생태 분석지도'를 구축했다.
통계청은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이 되는 기업통계등록부(SBR)를 공간정보로 시각화한 기업생태 분석지도를 오늘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통계등록부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업체·기업체를 포괄한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이다. 그동안 통계데이터센터(SDC)를 통해 전문가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일반 국민 누구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기업생태 분석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행정구역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주요 상권, 전통시장 경계 등 다양한 경제권역별로 기업생태 분석이 가능하다.
한훈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