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민 "포르쉐 탄 적 한번도 없어...가세연 명예훼손 처벌 원해"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15:35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15:35

'허위사실유포' 가세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이 자신에 대해 '빨간색 포르쉐 차량을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처벌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28 pangbin@newspim.com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는 '빨간색이나 유색의 포르쉐 차량을 몰아본 사실이 있느냐'는 검사와 변호인의 질문에 "없다. 제가 포르쉐를 한번이라도 탄 적이 있으면 억울하지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원한다"고 했다.

조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제보 내지 보도가 조씨의 아버지가 아닌 조씨에게 명예훼손이 되느냐는 질문에 조씨는 "저는 당시 (성적도) 꼴찌인데다 스스로 버는 돈 없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법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버지보다) 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동기들 모두 제가 아반떼 차량을 타고 다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기가 막힐 정도로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아반떼 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이 '의전원을 다니는 사람들 중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친구가 많았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증인이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는 것이 왜 명예훼손이 되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첫 번째로 이것은 허위사실이고, 두 번째로 친구들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해서 뉴스에 나오고 그 사실이 공표되지 않는다. 이것이 저와 친구들의 차이이자 제가 고소한 이유이다"고 답했다.

또한 조씨는 의전원 재학 당시 학교 앞에 빨간색 스포츠 차량이 서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당시 유명한 차량이었어서 주인이 누구인지 대충은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 다만 해당 차량에 같이 탄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포르쉐 차량을 타고 다닌다"고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해당 발언이 당일 전체 방송 내용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발언의 목적이 공익 증진이었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