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해경서 전용부두에서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들어 외국어선의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경비함정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에 집중하는 평택해경 대원들[사진=평택해경]2023.03.28 krg0404@newspim.com |
훈련에는 1500t급 1척과 고속단정 2대 및 모의선박(P-73정)을 동원해 불법외국어선에 대한 검문검색과 정선명령, 등선제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해경은 모의선을 이용해 흉기류, 위험물 투척 등 과격하게 저항하며 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소화포를 이용한 진압전술과 불법조업 무력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불법외국어선 단속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을 막아 해양주권 수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