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짝...4월부터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4월부터 타 지역 주민들이 지역 내 관광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길 경우 이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한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의 30인 이상 주민단체가 영덕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광을 겸해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 임차비 50만원(1대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영덕군 영덕읍 전통시장.2023.03.28 nulcheon@newspim.com |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찾는 타지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장보기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장 매니저를 도우미로 배치하고,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친절교육 및 전통시장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자체 간의 상부상조 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희망하는 30인 이상의 단체는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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