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다원시스가 자사주 39만 708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신탁계약 통해 기취득한 자기주식으로 27일 종가인 1만 3520원 기준 5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으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일이다.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다원메닥스의 임상1상, 2a상 진행 및 코스닥 IPO 도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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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원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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