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으로 이충면 외교안보소장 내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문희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외교비서관을 맡았던 이 비서관이 교체되고, 후임으로 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앞서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자진 사퇴한 데 이어 외교비서관까지 교체된 것이다.
이 비서관은 외무고시 30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 정책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아 북핵 외교를 담당했다.
대통령실은 이 비서관이 그간 격무에 시달렸으며 외교공무원으로서 1년여 근무한 뒤 원대복귀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충면 소장은 외무고시 26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1과장과 북미심의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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