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애니 TV 방영·과학수업 웹드라마 활용 등 성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센터)가 지원한 기업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TV전파를 탄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만화·웹툰 전문기업 '스튜디오아이레'가 개발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도깨비캡처 보물산의 전설'이 오는 29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정식 방영된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지원한 기업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TV전파를 탄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03.27 gyun507@newspim.com |
해당 기업은 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기업 중 한 곳이다. 센터는 특히 캐릭터, 만화, 영상 등 OSMU 원천이 되는 창조형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영상 전문기업 '플레이어스'가 2021년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받아 제작한 SF 웹드라마 '꿈돌이 RT'가 이번달부터 대전시교육청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교에서 과학 및 진로 수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서구와 유성구의 과학·콘텐츠산업 특구 조성 정책 등에 발맞춰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콘텐츠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원장은 "대전시와 우리원이 보유한 콘텐츠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K-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시와 함께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지금까지 콘텐츠기업 145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지원기업 매출액 108억원, 일자리 창출 139명, 투자유치 18억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 9개 센터 대상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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