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로 일손부족 해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봄·가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세종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방울토마토 작업하는 모습. 2023.03.26 goongeen@newspim.com |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와 희망 근로기간 및 경험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하고 실습과 안전 교육 후 농촌에서 일할 수 있게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하는 농작업은 복숭아·배·포도 등 과수분야와 오이·토마토·딸기 등 시설원예분야 및 밤 등의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반적인 분야다.
과수분야는 적과·봉지씌우기 등 4∼6월에 집중적으로 작업자가 필요하고 시설채소는 연중, 밤은 9∼10월 수확기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작업자들은 농가에서 인건비를 받고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교통비 일부와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나 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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