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유망 중소게임사 18개 선정...최대 3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2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3월26일 11:15

서울 우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기업 모집
총 18개사 선정,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23 서울시 우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작(8개), 마케팅(10개) 등 총 18개의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 등 총 4억7000만원의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제공하고 국제 콘텐츠 마켓 입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2023년 서울시 우수 게임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사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3.26 peterbreak22@newspim.com

해당 공모는 2017년부터 진행 중이며 게임 산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우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게임 분야 지원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메가존클라우드, 애드엑스플러스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원스토어, 텀블벅 등 게임산업 분야별 7개의 파트너사와 같이 협력해 우수 게임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올해부터는 가능성 있는 게임기업을 발굴하고 맞춤 지원을 하기 위해 기업 선발 방식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콘텐츠 진단키트(Kit)'로 기획력, 대중성, 마케팅 등 26개 항목에 따라 게임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맞는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방향도 결정된다.

창업 7년 미만의 서울소재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진단키트(Kit)를 활용한 1차 진단 및 2차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8편을 선정한다. 게임콘텐츠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진단 결과에 대해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된다.

게임콘텐츠 제작 분야는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지원금 3000만원과 함께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기회, 온라인 국제 콘텐츠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비즈매칭을 비롯해 협력 파트너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 분야는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경쟁력을 갖춘 게임기업이 게임의 종류와 목적, 대상 이용자 등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금을 지원하며,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후속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편당 2000만원의 자율형 마케팅 자금을 1차 지원하고 추진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작 3편에 대해 3000만원의 2차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후속 지원을 한다.

한편, 서울시는 글로벌 게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위해 '게임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올해 9월 수립할 예정이다.

송호재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닌 게임산업 생태계를 키울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