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의 도심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인 상당로 일원 교통체증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에 따르면 상당로는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 대비 협소한 도로폭으로 교통 정체과 혼잡이 극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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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성로 확장공사 현장. [사진 = 청주시] 2023.03.24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러한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성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총 8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단계(상당구 수동 우암2산순환로입구~상당구 문화동 구법원사거리)와 2단계(구법원사거리~영운로) 그리고 3단계(우암산순환로입구 ~ 청주대학교정문) 총 2.64km 구간에서 이뤄진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1단계 사업구간 중(상당구 수동 우암산순환로입구 ~ 문화동 구법원사거리) 마지막 구간인 상당공원사거리에서 구)중앙초등학교까지 285m를 폭 22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2021년 7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일부 건물주와 보상금, 거주지 이전 문제로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공사가 다소 지연 됐다.
그 후 시는 수용재결 신청, 명도소송 등 건물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건축물을 철거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 오는 4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사업이 마친 후 구법원사거리~영운로 일원의 2단계 공사를 빠른시일내 추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구법원사거리~영운로 0.47km구간의 도로폭을 12m에서 22m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