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헌재 '검수완박' 효력 인정 결정에...전주혜 "비겁한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회 독재를 멈추게 하는 자정적 기능 방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은 중립적으로 해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효력을 유지하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인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비겁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의원은 23일 판결 직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법사위원장의 가결선포행위는 청구인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인정됐지만, 검수완박법의 무효확인 청구는 기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법사위뿐만 아니라 국회에서의 이러한 위헌적인 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무효확인을 해줌으로써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의회 독재를 멈추게 하는 자정적인 기능을 해야하는데 오늘 헌재는 그러한 기능을 방기하고 비겁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와 국회의장의 손을 들어준 5명의 재판관은 편파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에 따른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이루어지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구성은 매우 중립적으로 해야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저희가 더 다툴 방법은 없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앞으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국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법무부 측 대리인 강일원 변호사는 "재판관 네분께서 그 동안 저희들이 주장했던 의견을 전부 받아들여주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회 측 대리인 노희범 변호사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선고일인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과 법무부 측 대리인 강일원 변호사가 인사하고 있다. 2023.03.23 mironj19@newspim.com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뒤 9월부터 시행됐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기존 6대 범죄(부패·경제·선거·공직자·방위사업·대형참사)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로 축소하고, 수사 개시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으로부터 송치 받은 사건에 대한 검사의 보완수사 범위를 축소하고 별건수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배제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수완박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국회의 개정 법률 가결선포행위의 무효를 확인해달라는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날 헌재는 입법절차의 위헌성은 인정했지만 법사위원장의 가결선포 행위에 관한 무효확인 청구와 국회의장에 대한 심판청구는 기각 판결했다.

또한 법무부와 검찰은 수사대상 범죄 제한으로 소추·수사 권한이 침해됐다며 법률의 위헌성을 주장해왔는데 헌재는 법무부와 검찰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도 모두 각하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