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기온 '뚝'…오후 전국 대부분 고농도 황사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6:46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6:46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지만 낮 기온은 다시 오르겠다.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겠다.

23일 기상청과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5도 가량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23∼24일 이틀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3.03.20 hwang@newspim.com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미세먼지가 머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권·대전·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내륙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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