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목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낮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 10~50㎜, 충청권·남부지방(경상권해안 제외)·강원남부·울릉도·독도 5~30㎜, 경기남부·서해5도·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 5㎜ 내외 등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지난해 4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상된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세종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세종 16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울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바람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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