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 선양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 5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등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공포했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
조례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공상군경, 전상군경수당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군은 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순직군경유족, 보국수훈자 수당을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을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최고 금액이며 전국에서도 열 번째 안팎의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에 독립유공자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송인헌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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