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오는 31일 야영장을 개장한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송호관광지는 겨울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들을 맞는다.
영동 송호관광지. [사진 = 영동군] 2023.03.23 baek3413@newspim.com |
영동군 양산팔경 중 6경인 이 송호관광지는 금강줄기를 따라 28만,000㎡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한다.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몇 안되는 아날로그 감성캠핑장 중 하나로,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의 대표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텐트 사이트 174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전국의 캠핑마니아와 가족 여행객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힌다"며 "이 곳을 찾으면 특별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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