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1담당관실·16과·2직속기관으로 재편
미래전략과·중대재해팀·문화유산팀 등 신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군민중심 감동행정' 구현을 위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개국 1개과 4개 팀을 신설하고 1개과 분과, 30개 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했다.
단양군청. [사진 = 뉴스핌DB] |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8기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장기적 관점의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기존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 2국 체제를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등 3국으로 재편해 국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단양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전략사업, 인재 육성, 인구정책 등에 대응한다.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재 신규 사업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과 안전 수칙과 절차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 행정기구는 2국‧1담당관실‧11과‧2직속기관‧2사업소(130팀)에서 3국‧1담당관실‧16과‧2직속기관(134팀)으로 개편됐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건강한 단양·살고싶은 단양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