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2일 영농현장에 도시농부를 첫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농부 10명(남 3명, 여 7명)은 생극면 방축리 농가 4곳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영농현장서 일손 돕는 도시농부. [사진 = 음성군] 2023.03.22 baek3413@newspim.com |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을 위해 도시유휴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루 4시간 일하면 6만원을 농가가 도시농부에게 지급하고 군은 40%인 2만4000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농가에 근로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농촌 인력난을 해결을 위해 조기에 투입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1200만원(도비 30%, 군비 70%)을 투입해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가장 시급한 애로 사항인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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