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들 느꼈던 부족함 채워주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2일 "모두 건강하게 일하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사진=국민통합위] 2023.03.21 taehun02@newspim.com |
이수형 경제·계층분과위원이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노동, 건강, 복지, 경제정책 등의 전문가 9인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특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근로자의 건강 위험을 추정하고 사전적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 현행 정책을 진단해 데이터 분석결과로 도출된 건강상 위험에 대비해 현행 제도의 적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정책을 설계해 노동, 건강, 복지, 경제정책 등의 분야에서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일터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의 밑바탕이자 기본조건"이라며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가 그동안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현장의 근로자들이 느꼈던 부족함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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