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가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1세대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는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로 올해 3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디언즈DTx'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IRB 서류 심사 및 승인을 완료해 상반기 본격적인 탐색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와 개발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한 인사이트 획득하고 국내외 판매처 및 협력사 발굴과 관계기관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3일차에 진행되는 기업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치료기기'라는 주제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업계 동향과 방향성 등을 담은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다년간의 게임 제작 및 개발 노하우를 살려 개발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 DTx'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며,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DHD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164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엔 24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치료기기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인 변화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로고. [사진=드래곤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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