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벌꿀 세트를 제공한 후보자 A씨와 측근 B씨를 21일 대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A씨와 B씨는 지난 2월 중순경 조합원 C씨 자택을 찾아가 면담 후 12만원 상당의 벌꿀 세트를 놓고 오는 방법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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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관위 청사모습. [사진=대전시선관위] 2022.02.09 nn0416@newspim.com |
또 후보자 A씨와 B씨는 조합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2일 대덕구선관위로부터 고발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는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인 만큼 앞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