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 대가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3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6분쯤 대가면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의 야적된 폐기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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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46분쯤 대가면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의 야적된 폐기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3시간30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2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진화인력 152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진화과정에서 소방은 인근 산림으로의 확산 차단을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발화된 페기물은 합성수지류로 규모는 약 200t가량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조립식판넬 1동과 컨테이너 1동이 소실되고, 파쇄기와 5t트럭 1대가 불이 탔다. 또 폐기물 200t 가량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